[도쿄 FX] 유로 상승…G7 논의 기대감

입력 2012-06-0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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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가치가 5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

주요 7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이날 긴급 화상회의를 갖고 유럽 위기 타개책을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에 유로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1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0.24% 상승한 1.25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보다 0.22% 오른 98.09엔을 나타내고 있다.

짐 플래허티 캐나다 재무장관은 이날 “G7과 주요 20국(G20) 지도자들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논의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 웨이 턱 포어캐스트 환율 전략가는 “G7의 긴급 회동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논의가 될 것”이라면서 “현재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위기를 해결할 방안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에 유로에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달러 가치는 엔화 대비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2% 내린 78.32엔에 거래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달러·엔 환율이 75.56엔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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