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시대, 대가들의 투자법] 로저스, 월가의 인디애나 존스

입력 2012-06-05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세계를 돌아다녀 ‘월가의 인디애나 존스’라고 불리는 로저스 회장. 그는 ‘어드밴처(Advanture, 모험)’와 ‘인베스트먼트(Investment, 투자)’를 함께 즐기는 투자자로 유명세를 탔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을 앨라배마주 데모폴리스에서 자란 그는 어릴 때 부터 돈 버는 일에 수완을 발휘했다.

5살 때 땅콩을 팔고, 야구 경기장에 남은 병을 모아 팔면서 돈을 벌었다.

1964년 예일대에서 역사학 전공으로 학사학위를 받고 도미닉앤도미닉에서 첫 직장을 가졌다.

그는 1966년 옥스포드대학에서 철학·경제·정치학(PPE)으로 두 번째 학위를 얻었다.

조지 소로스와 1969년에 퀀텀펀드를 설립한 로저스는 10년간 30배가 넘는 수익률을 올리며 월가 전설로 남았다.

그는 1980년 은퇴를 선언했고,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콜롬비아비즈니스스쿨의 금융학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90~1992년 중국을 포함한 6개국을 모터사이클로 여행했다.

당시 여행거리는 16만km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그는 러시아 시베리아 등을 다니며 경제에 대한 통찰력을 ‘인베스트먼트바이커(Investment Biker)’라는 책에 담았고, 이 책은 투자부문의 베스트셀러로 남았다.

그는 1998년에는 로저스 인터내셔널 커머디티 인덱스(Rogers International Commodity Index, RICI)를 고안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999년에서 2002년까지 로저스는 116개국에 걸쳐 기네스 월드 리코드에 도전하는 여행을 다시 시작했다.

페이지 파커 아내와 24만5000km를 자동차로 여행했고, 이 후 ‘어드밴처 캐피탈리스트’ 라는 책을 발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84,000
    • -1.08%
    • 이더리움
    • 3,485,000
    • -3.99%
    • 비트코인 캐시
    • 480,600
    • -2.53%
    • 리플
    • 728
    • -1.22%
    • 솔라나
    • 237,100
    • +2.2%
    • 에이다
    • 483
    • -3.78%
    • 이오스
    • 649
    • -2.84%
    • 트론
    • 223
    • +0.45%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3.15%
    • 체인링크
    • 15,620
    • -5.9%
    • 샌드박스
    • 366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