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하락…나스닥 1.6%↓

입력 2024-10-2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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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금리 4.25% 돌파
전문가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재평가해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2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미국)/AFP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2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미국)/AFP연합뉴스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9.94포인트(0.96%) 하락한 4만2514.95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3.78포인트(0.92%) 내린 5797.4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6.48포인트(1.6%) 하락한 1만8276.65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 중엔 마이크로소프트(MS)가 0.68% 하락했고 애플과 메타는 각각 2.16%, 3.15% 내렸다. 엔비디아는 2.81%, 테슬라는 1.98% 하락했다. 다만 한국시간 오전 6시 19분 현재 테슬라는 3분기 호실적에 시간 외 거래에서 9% 넘게 오르고 있다.

증시는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위축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4.25%를 돌파해 7월 26일 이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는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강세를 보이면서 내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조금씩 줄어들자 상승하고 있다.

노스웨스턴뮤추얼자산운용의 브렌트 슈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 모든 것이 더 높아진 국채 금리로 인한 것”이라며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하할 가능성을 다시 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시장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부분은 대형주”라며 “경기침체 위험이 남아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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