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의류 大展 펼쳐…최대 80% 할인

입력 2012-06-03 15:14 수정 2012-06-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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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백화점 업계가 겨울, 여름 의류의 할인전을 대거 펼치고 있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이상고온,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재고 상품이 많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현재 바캉스, F/W 신상품 출시 등이 이어져 봄·여름 상품을 판매를 놓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영등포점, 의정부점을 시작으로 인천점(6월 5일~7일), 충청점(6월 11일~14일)에서 ‘겨울 의류 빅 찬스 대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피, 패딩코트 등 이월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80% 할인된 초특가에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 우바의 풀 밍크 코트를 300만원(5매 한정), 끌로마 밍크 코트를 220만원(5매 한정)에 모드아이 알파카 밍크 트리밍코트는 49만원(20매 한정)에 선보인다.

소정섭 신세계백화점 여성클래식팀 바이어는 “지난 겨울 이상 고온으로 의류업체마다 쌓인 재고를 털어내기 위해 고심하는데 이번 행사가 겨울 의류의 알뜰 구매를 노리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무역센터점, 목동점, 미아점 대행사장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천호점, 신촌점 등 행사장에서 ‘H-여성의류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루치아노최, 아이잗컬렉션, 지고트, 쁘렝땅 등 디자이너 부띠그, 디자이너 캐릭터, 여성 커리어·캐릭터 브랜드 총 25개가 참여하며 평균 할인율이 50%에 달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국내 여성의류 업계는 날씨, 불황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에 협력업체의 재고 소진을 돕고자 브랜드 연합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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