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TV 교체 시기 7년 이하로 짧아진다

입력 2012-06-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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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TV 교체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1일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TV 교체 사이클은 8.4년에서 6.9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TV 가격과 다양해진 사이즈, 신기술에 대한 열망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디스플레이서치가 14개국의 소비자 구매의도를 조사한 결과, 내년에는 31%의 가구들이 현재 쓰고 있는 TV를 교체할 계획이다. 반면 바꿀 의도가 없다는 소비자는 22%에 불과했다.

리디 파텔 NPD 디스플레이서치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을 보면 대부분의 가구들이 아직 CRT에서 평면 패널로 넘어가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좀 더 성숙한 시장인 미국과 영국 등은 1세대 평면 패널 TV교체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32~44인치 LCD TV가 가장 인기있는 구매목록에 올라와 있다”고 전망했다.

고화질 평면 패널 TV 기술과 큰 사이즈로의 ‘업그레이드’는 가장 주요한 구매 요인이다. 가격도 구매를 결정지을 열쇠다. 따라서 TV 제조사들이 평면 패널 TV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선 적절한 가격대 형성이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3D와 스마트 등 최근 TV에 추가된 프리미엄 기능은 소비자들의 구매 촉진 요소로 큰 효과가 없을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디스플레이서치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 3D와 인터넷 서비스가 TV 소비자들로 하여금 빠른 교체를 불러 일으킬 것이란 시장의 예상과 달랐다”며 “강력한 구매 동기를 불러일으킬 요소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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