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민간우주선, 발사 실패

입력 2012-05-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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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0.5초전 엔진문제로 작동중단

세계 최초 민간 우주비행선 ‘스페이스X 팰컨 9호’의 발사가 엔진 문제로 연기됐다.

로켓은 19일(현지시간) 새벽 4시55분께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돼 화물을 싣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발사 직전 엔진 이상이 감지됐다.

현장에서는 로켓의 9개 엔진이 모두 점화하고 카운트 다운까지 진행됐다.

그러나 이륙하기 0.5초 전 컴퓨터가 모든 기계장치의 작동을 중단시켰다.

스페이스X사의 그윈 쇼트웰 사장은 5번 엔진의 연소실 압력이 높았던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쇼트웰 사장은 “(발사)실패가 아니라 일부러 중단한 것이다. 한 엔진이 이런 상태에서 이륙했더라면 그것이 바로 실패였을 것”이라며 “소프트웨어가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진은 발사 시도 후 점검 과정에서 밸브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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