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여수엑스포 통신 트래픽 걱정 없다”

입력 2012-05-20 10:14 수정 2012-05-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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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15만명 수용가능한 LTE망 구축‘특별소통본부’ 운영…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완벽한 LTE 서비스 제공

▲여수엑스포 인기전시관인 SK텔레콤관 앞에서, 관람객들이 SK텔레콤 LTE망을 이용한 '고화질 영상통화'로 가족들에게 엑스포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사진제공=SKT)
1일 관람객 10만명이 예상되는 ‘2012 여수엑스포’ 현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통신 트래픽이 발생, 원활한 휴대전화 사용이 어려울 것이라는 염려가 대두됐다. 하지만 이는 곧 ‘기우’에 불과했다.

SK텔레콤은 엑스포 준비단계부터 여수시 일대를 ‘LTE 특별구역’으로 지정, 완벽하고 촘촘한 LTE망을 구축했으며, 여수 현지와 지역본부, 본사 네트워크 관리센터로 이어지는 ‘여수엑스포 특별소통본부’를 운영, 무결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여수엑스포가 열리는 3개월동안 약 1000만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여의도 3분의 1 면적에 10만명의 인구가 밀집된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월드컵 거리응원 수준의 트래픽이 발생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T는 일 관람객이 예상치의 150% 수준인 15만명까지 증가해도 충분히 수용가능한 LTE 등 무선망 용량을 촘촘히 확보했다.

또 해안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 적용하고 엑스포 행사장의 관람객 경로 및 행사장내 밀집 정도까지 예상한 망 설계ㆍ적용을 통해 명실공히 ‘IT 엑스포’로 불러도 손색없는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백중기 SKT 여수엑스포 상황실장(서부네트워크 본부장)은 “무선망 엔지니어들에게 여수는 전쟁터와 같다고 설명했다”며 “여수와 전시장 지형에 맞는 최적의 LTE망을 구축한만큼 더 빠르고 완벽한 LTE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SKT는 약 25만㎢의 전시장 일대에만 LTE 기지국 및 중계기를 179곳에 설치, 촘촘한 LTE망을 구축했다. 전시장 외에도 철도, 고속도로, 여수시내도로를 비롯한 인근 관광지 일대에도 LTE망을 구축하는 등 여수 일대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전시장 인근에 이동기지국 차량을 배치해 일시적 트래픽 폭주에 대비하고 있으며, 행사장 및 전시관에는 인빌딩 MIMO 시설을 구축, 경쟁사 대비 두 배 빠른 속도와 충분한 용량을 동시에 확보했다.

백중기 실장은 “특히 해안주변에 위치해 기지국 신호가 혼재될 가능성이 높아 안정적 LTE 서비스가 어렵다”며 “이를 위해 LTE-SCAN 기술을 활용한 주파수 혼재 방지 특화 솔루션 및 해당 지형에 특화된 별도의 망을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SKT는 이와 함께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통해 조직위 스탭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LTE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 단말기 1000여 대 및 LTE 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LTE 스마트폰과 유선 구내전화를 연동해 ‘무선↔무선, 무선↔유선’ 간 무료 통화를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인 ‘L-Zone’도 제공, 엑스포 운영진은 엑스포 전시장 어디에서나 간단한 단축 다이얼 만으로 서로 통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시장 일대에 와이파이 AP 총 288개를 단독으로 설치해 엑스포 전시장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가입 통신사와 관계없이 안심하고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백중기 실장은 “LTE 대중화에 맞춰 LTE 펨토셀, 어드밴스드-SCAN 등 다양한 ‘PETA 솔루션’을 비롯, 기존 800MHz 대역에 1.8GHz 대역을 추가해 LTE 용량 및 속도를 높이는 기술을 적용, 전국 어디에서나 1등 이동통신 사업자의 압도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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