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의 발칙한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6일 밤 ‘아이두 아이두’ 티저 홈페이지와 브라운관을 통해 첫 공개된 35초 분량의 영상에는 주연배우 김선아와 이장우의 아찔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김선아는 ‘그녀가 매력적인 3가지 아이템’ ‘예쁘다(So Beauty)’, ‘돈이 많다(Money)’, ‘섹시하다(So sexy)’란 카피와 함께 숨막히는 카리스마 차도녀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장우는 익살표정의 향연을 펼치며 눈길을 사로잡다가 영상 말미에 울먹이는 목소리로 “누나! 이대로 끝인 거예요?”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 이불을 덮고 경악의 몸부림을 치는 두사람의 모습은 김선아-이장우의 ‘대형사고’를 예고하며 누리꾼들의 상상력을 무한 자극했다.
‘아이두 아이두’ 관계자는 “촬영 현장에서의 김선아-이장우 커플은 깨알같은 애드리브나 극에 도움이 될만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내는 등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같은 매력을 지닌 캐릭터의 묘미를 120% 살려주고 있다”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느 영화 티저보다 재밌다! 벌써부터 대박 예감!”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염통이 쫄깃해집니다!” “이렇게 대놓고 발칙하다니! 대담한 드라마가 탄생하겠군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두 아이두’는 구두와 결혼을 선언한 지독한 워커홀릭 김선아(황지안 역)와 고졸 출신 짝퉁 구두업자에서 전문 슈즈디자이너로 ‘인생역전’를 꿈꾸는 ‘낭만 백수’ 이장우(박태강 역)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 드라마 ‘더킹 투하츠’ 후속으로 오는 30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