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통신선 및 지중송전선 병행설치 기준 완화

입력 2012-05-11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전력유도 전압의 구체적 산출방법에 대한 기술기준’개정을 통해 통신선과 지하에 매설되는 송전선의 병행설치 거리 기준을 기존 5km에서 13km로 대폭 완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기술기준 제정 당시보다 성능이 향상된 통신선 및 지중송전선의 기술적 특성을 반영해 이뤄졌다.

송·배전선, 전기철도 전력선 등이 통신선과 일정거리 이상 나란히 설치되는 경우에는 주변의 방송통신설비에 불필요한 전압이 유도돼 이용자 안전 및 방송통신서비스에 피해를 줄 수 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최근 컴퓨터 모의실험 및 전문가 검증을 통해 통신선과 송전선을 13km까지 나란히 설치해도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통신선 및 송전선 매설시 통신설비 소유주와 시공사간 전력유도 피해예방 검토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전파연구원 안근영 기술기준과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방송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는 지속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개정된 관련 고시는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www.r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90,000
    • +3.05%
    • 이더리움
    • 3,170,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432,500
    • +4.04%
    • 리플
    • 726
    • +0.97%
    • 솔라나
    • 180,400
    • +2.79%
    • 에이다
    • 460
    • -1.5%
    • 이오스
    • 666
    • +2.46%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3.24%
    • 체인링크
    • 14,080
    • +0.21%
    • 샌드박스
    • 340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