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1등은 없다]페이스북·구글 성공키워드 ‘소통·간결’

입력 2012-05-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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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래리 페이지 구글 CEO.
미국 인구의 3배에 달하는 가입자를 확보한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업체 페이스북은 사용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성공할 수 있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하버드 대학을 중퇴하고 지난 2004년 페이스북을 만들었다.

그는 최근 창업 8년만에 기업공개(IPO)를 통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로의 등극을 코앞에 두고 있다.

페이스북의 성장은 무서웠다.

지난 2010년에는 전세계 가입자가 5억5000만명에 달했다.

현재 페이스북 가입자 수는 9억100만명으로 추산된다.

페이스북의 가입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은 소통이라는 수단을 그 무엇보다 잘 활용한 저커버그의 능력에 힘입었다는 평가다.

페이스북은 사람들의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정치 집단으로도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세력을 키우고 있다.

페이스북은 또 기업들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가치가 확대하고 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을 이윤을 창출하는 곳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서로 대화하고 이해하는 장소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페이스북이 추구하는 가치인 소통은 결국 회사를 키우는 자양분이 된 셈이다.

세계 최대 인터넷검색업체에서 우주항공과 그린에너지 자동차 등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구글의 성공 비결은 ‘단순함’이다.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설립자는 단순함의 위력을 사업 성과로 보여준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구글은 검색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결과를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간결한 페이지를 바탕으로 한 광고 사업 등은 소비자들의 광고에 대한 반감을 낮추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단순함과 일맥상통하는 ‘민첩성’ 역시 구글의 성공을 이끌었다.

구글은 스마트폰 시대를 예견하는 것은 물론 제품 개발과 마케팅 등에서 발빠르게 움직여 이를 주도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는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SNS ‘구글플러스’ 역시 매일 6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해 올해 말에는 4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면서 페이스북을 위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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