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4월 1만11대 판매…8개월만에 1만대선 회복

입력 2012-05-02 11:14 수정 2012-05-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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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스포츠·코란도C 앞세워 내수 판매량 4000대 돌파

쌍용자동차가 4월 한 달간 내수 4004대, 수출 6007대를 포함해 총 1만1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2% 줄었으나, 지난달보다 7.2% 증가한 기록이다. 월간 기준으로는 4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해 8월 1만100대를 판매한 이후 8개월 만에 판매가 다시 1만대 수준으로 회복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쌍용차의 내수 판매는 꾸준한 인기를 나타내고 있는 코란도스포츠의 판매 호조와 함께 지난 4월 9일 출시한 체어맨 H&W의 판매가 늘면서 지난해 3월 4677대를 판매한 이후 13개월 만에 4000대선을 돌파했다. 올 4월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4월보다 0.6% 늘었다.

수출 또한 코란도C Low CO₂ 모델과 가솔린 차종 해외시장 투입에 따른 판매증가에 따라 지난해 11월 이후 다시 6000대 판매를 회복했다.

현재 쌍용차는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 특화형 최고급 세단인 체어맨W 2.8 모델을 출시했고, 마힌드라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남아공 시장 진출과 렉스턴 반조립제품 인도 수출 등 공격적인 글로벌 판매 확대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올 들어 4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러시아, 중국,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공격적 활동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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