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석이 제대 후 브라운관 복귀작을 결정했다.
김지석은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필요해’의 새로운 시즌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의 남자주인공 신지훈 역으로 캐스팅됐다.
배우 이진욱과 함께 남자주인공으로 확정된 김지석은 2009년 영화 ‘국가대표’를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던 배우. 2010년 드라마 ‘추노’에서도 뛰어난 연기력과 탄탄한 몸매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주목받았다. 특히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김지석의 제대 이후 첫 주연작인 만큼 남다른 각오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극 중 김지석이 맡은 신지훈은 31세의 카페 CEO로 오랜 남자친구와의 반복되는 이별과 미련스런 애정에 지쳐있는 정유미(주열매 역)의 마음을 흔드는 지혜롭고 따뜻한 로맨틱가이. 강인한 남성적 매력을 지닌 남자이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말없이 따뜻하게 감싸주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동갑내기 절친 이진욱(윤석현 역)과 정유미를 사이에 두고 불꽃 튀는 삼각관계를 만들어나가며 흥미진진한 연애담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지석은 “‘로맨스가 필요해’는 캐릭터들의 몰입도가 중요한 작품인 만큼 부담감이 큰 건 사실이다. 하지만, 동병상련 이진욱 씨가 있어서 같이 의지하며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시청자들에게 편안하면서도 공감 가는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 ‘주열매’라는 여자 때문에 조금씩 변해가는 한 남자의 모습을 재미있게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6월 중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