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사교양국 해체…파업 강경대응하나

입력 2012-04-22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시사교양국을 해체하는 조직개편안이 MBC 임원회의에서 확정되자 파업의 주축 세력인 시사교양국을 와해하려는 김재철 MBC 사장의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김재철 MBC 사장은 임원회의에서 'PD수첩‘ 등의 시사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부서인 시사교양국의 해체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PD저널'에 따르면 MBC가 기존의 시사교양국은 보도제작국과 통합된 후 편성제작본부 산하 시사제작국과 교양제작국으로 분리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기존에 있었던 라디오 본부도 해체되고 편성제작본부 아래 라디오제작국으로 개편됐다.

이밖에도 MBC 사측은 인터넷뉴스부와 SNS뉴스부가 속해있는 뉴미디어뉴스국을 신설하고 기획조정본부는 기획홍보본부로 이름을 바꿔 기존의 홍보국은 기획홍보본부 산하로 이동했다.

이번 개편 결과 기존의 9본부 31국 24부국장 100부의 MBC조직은 8본부 32국 28부국장 100부로 변경됐다.

'PD저널'은 조직개편 결과를 두고 "시사교양국 아래 있던 프로그램을 각각 시사제작국과 교양제작국으로 분리해 지금껏 갖고 있던 시사교양국만의 특질을 없애려는 의도가 짙다"고 주장했다.

사측의 조직개편안에 MBC 시사교양 평PD협의회는 23일 긴급총회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77,000
    • +3.28%
    • 이더리움
    • 4,343,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478,400
    • +4.02%
    • 리플
    • 634
    • +4.97%
    • 솔라나
    • 201,200
    • +6.46%
    • 에이다
    • 523
    • +5.66%
    • 이오스
    • 738
    • +7.89%
    • 트론
    • 186
    • +2.76%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00
    • +5.43%
    • 체인링크
    • 18,550
    • +6.79%
    • 샌드박스
    • 431
    • +8.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