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재사용 종량제봉투 판매로 환경비용 10억 절감

입력 2012-04-19 12:17 수정 2012-04-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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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1년 11개월간 시행되고 있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환경비용을 10억여원 가량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대형마트에서 쇼핑할 때는 장바구니로 활용하고 가정에서는 쓰레기를 담아 버릴 수 있는 다목적 봉투로, 일회용 쇼핑 봉투 구입비 50원을 절약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시범적으로 판매를 진행했던 2010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1년 11개월 동안 재사용 종량제 봉투가 약 2000만장 가량 판매됐다.

이와 같은 수량은 해당 물량이 일회용 비닐봉투로 판매됐다고 가정한다면 단순 비용만 계산해도 총 10억원(2000만장×50원)의 환경비용 절감한 것에 해당되는 양이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특히 폐비닐봉투 처리와 관련된 환경 부담까지 생각한다면 이 같은 환경 비용 절감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했다.

박윤성 롯데마트 고객본부장은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다가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도 실천할 수 있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는 제도”라며 “환경 보호 차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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