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北과 연결 지하조직 활동한 총선후보 5명 이상”

입력 2012-03-28 10:30 수정 2012-03-28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11 총선 해운대 기장을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하태경 열린북한방송 대표가 28일 통합진보당 후보 중 5명 이상이 과거 북한과 연결된 지하조직에서 활동했다고 폭로했다.

하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2번을 받은 이석기 후보가 민혁당 경기남부위원장 출신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과거 북한과 연결된 지하조직원으로 활동하신 분이 5명 이상 더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이석기 후보의 경우 법원의 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공개화 되어 있어서 제가 언급한 것”이라며 “나머지 분들은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다. 일일이 친북인사들을 거론할 경우 색깔론 시비가 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이정희 통합민주당 공동대표의 배후세력으로 지목된 경기동부연합에 대해 “해산된 조직은 맞지만 일심회 사건에서 보듯이 전 민노당 내부에 지하조직이 배후에 존재했다”며 “그래서 그 지하조직이 북한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조직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통합진보당이 사실 종북성으로 계속 공격을 받고 있지 않느냐”며 “합법적인 공당으로 자리잡으려 한다면 이런 문제에 대해서 입장을 회피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70,000
    • -1.15%
    • 이더리움
    • 3,641,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498,700
    • -2.88%
    • 리플
    • 746
    • -0.27%
    • 솔라나
    • 231,200
    • +0.17%
    • 에이다
    • 502
    • +0.4%
    • 이오스
    • 677
    • -1.02%
    • 트론
    • 218
    • +1.87%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250
    • -2.75%
    • 체인링크
    • 16,590
    • +2.41%
    • 샌드박스
    • 380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