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케이팍스
배우 안재욱이 재기하기 위해 돌아왔다.
27일 밤 방송된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에서는 한국을 떠나있던 강기태(안재욱 분)가 돌아오자 주변 인물들이 똘똘 뭉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미진(이휘향 분)과 ‘빛나라 기획’을 이어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정구(성지루 분)는 기태의 귀환을 반기며 든든한 아군이 돼 주고, 기태를 애타게 기다리던 동철(류담 분)과 수봉(손진영 분), 정자(나르샤 분) 등이 가슴 찡한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명국(이종원 분)의 지시로 ‘빅토리아’에서 행패를 부리고 영업을 방해하던 건달들을 제압하며 등장한 조태수(김뢰하 분)와 강기태의 깜짝 등장이 있었던 장면은 시청자들을 통쾌하게 만들었다.
또한 기태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사색이 되어버린 장철환(전광렬 분)과 차수혁(이필모 분)등 과거에 있었던 악연의 굴레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전국 기준 23.2%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빛과 그림자’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