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밸류운용 신상품 ‘10년투자 밸런스펀드’ 첫선

입력 2012-03-27 1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장친화적 가치주펀드 니즈 반영..“시장 괴리 줄일 것”

▲박래신 한국밸류자산운용 사장
국내 가치주펀드의 명가 한국밸류자산운용(대표 박래신)이 시장친화적인 가치주 운용방식의 신상품을 출시해 주목된다.

기존에 선보인‘10년투자가치펀드1호’가 전통적 가치투자 철학에만 집중한 나머지 수익과 괴리가 있던 점을 보완해 시장 친화적이고 성과가 우수한 운용전략을 탑재시킨 것.

27일 한국밸류자산운용은 차기 대표펀드인 ‘10년투자 밸런스(Valance)펀드’ 출시를 기념해 간담회를 갖고 제2의 가치투자 펀드 재도약 의지를 밝혔다.

신규펀드인‘밸런스’(Valance)는 가치(Value)와 균형(Balance)을 모두 갖춘 가치투자를 표방한다는 의미다.

이날 간담회에 나선 박래신 대표는 “그동안 당 사 대표펀드인 10년투자 1호가 장기운용 성과라는 당초 투자철학에만 집중해 단기 시장 대응력에 잘 대응치 못했다는 점을 보완했다”면서 “단 장기투자 원칙의 초심은 잃지 않고 가치투자 대중화와 함께 한다는 일념으로 새롭고 진화된 신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10년투자 밸런스펀드’는 과거 5년간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동기간 KOSPI수익률(37.9%)을 27.9% 초과한 65.7%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박 대표는 “연간 1,400회 이상의 기업탐방과 리서치를 통해 업종내에서 가장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 투자하고 업종별 경기민감도와 수출, 내수 비중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시장 변동성까지 반영한 진화된 가치투자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이날 동석한 CIO 이채원 부사장도 “가치투자1호 펀드가 장기 누적성과는 훌륭하지만 3년폐쇄형이다 보니 3년미만 환매시 높은 수준의 환매수수료와 급등장 대응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밸런스 펀드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기존 펀드가 금리 대비 알파 수익을 추구했다면 밸러스펀드는 코스피를 벤치마크로 삼아 추가수익을 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밸런스펀드는 C클래스의 경우 연간 총 보수가 1.998%며 장기투자를 권유하기 위해 매 1년마다 보수가 낮아진다. 일례로 3년이상 가입자 경우 연 30%정도 보수가 인하돼 장기투자를 할수록 유리하며 온라인고객을 위한 온라인 전용 및 기관투자자를 위한 상품 등을 클래스로 추가해 선택의 폭도 넓힌 것이 특징.최소 가입기간은 90일 이상이며 중도에 환매시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 펀드는 현재 한국투자증권 및 대우증권, 현대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판매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3: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685,000
    • +2.51%
    • 이더리움
    • 3,176,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432,100
    • +3.8%
    • 리플
    • 724
    • +0.56%
    • 솔라나
    • 180,500
    • +3.26%
    • 에이다
    • 461
    • -1.71%
    • 이오스
    • 664
    • +1.84%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49%
    • 체인링크
    • 14,040
    • -0.43%
    • 샌드박스
    • 339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