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 종편 시청률 해결사?

입력 2012-03-23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널A의 새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극본 김신혜/연출 장형일 김상래/ 제작 스토리티비)이 종편 시청률 의 해결사로 떠오른다.

지난 18일 방송된 2회분의 시청률이 하루 전 전파를 탄 1회(0.671%)보다 0.1%P 오르며 0.777%(AGB닐슨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더니, 이후 월·화요일 방송된 재방송의 시청률 역시 0.653%로 본방에 거의 근접한 수치로 나와 방송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물론 공중파 시청률의 비교대상은 안된다. 또한 아직 시청률 0%대를 벗어난 것도 아니지만 첫방보다 2회 방영에서 15%의 증가세, 그리고 통상 본방보다 못한 재방 시청률이 비슷하다는 것은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향후 가파른 시청률 상승이 충분히 기대된다.

더욱이 1,2회에는 아직 박선영 한재석 이하늬 고윤후등 청춘스타들의 모습이 본격화되지 않은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선전을 하고 있어 그 가능성은 더욱 높다.

현재 추세라면 종편 드라마 꿈의 시청률 대인 2%돌파도 충분하다는 것이 ‘불후의 명작’ 제작팀 주장이다.

인기의 배경에 대해 제작진은 “완성도 있는 대본과 배우들의 호연”을 꼽았다. 20여 가지가 넘는 김치와 각종 전통음식의 조리법과 영양, 치료의 효능 등을 조사하고 그 광대한 양의 정보를 등장인물들의 대사로 녹여 내는 김신혜 작가를 높이 평가했다. 주연외 작은 배역의 배우들까지도 안정된 연기를 보여 주고 있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대통령 만찬, 종부의 장례식 등 대본에 나와 있는 장면들 규모가 크고, 30~40여 가지의 음식을 실제로 준비해야 하지만 하나도 소홀하지않고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다모 폐인’이었지만, 드라마 게시판에 메시지를 올리긴 처음이라는 팬이 ‘어디갔어. 주인공, 어디갔어 이거... 우리 주인공 다 어디로 갔어~~~’하며 젊은 주인공들의 출연을 학수고대하는 글이 있는가하면 “김신혜 작가 짱” “오랜만에 주말이 기다려지는 명품드라마” “대장금에 버금가는 김치드라마” “제목에 어울리는 불후의 명작다운 드라마”라며 칭찬이 자자하다.

이 드라마 3부는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81,000
    • +5.57%
    • 이더리움
    • 3,208,000
    • +3.62%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6.55%
    • 리플
    • 732
    • +2.66%
    • 솔라나
    • 183,100
    • +4.33%
    • 에이다
    • 469
    • +2.63%
    • 이오스
    • 669
    • +3.56%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5.01%
    • 체인링크
    • 14,380
    • +3.23%
    • 샌드박스
    • 347
    • +5.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