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웹 통한 악성코드 감염 사전차단기술 특허 획득

입력 2012-03-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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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부주의에 따른 감염에 효과적…클라우드 보안기술에 적용예정

안랩이 웹을 통한 악성코드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안랩은 V3 제품군에 탑재된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 신기술인 ‘스마트 디펜스’에 적용 예정인 ‘단말 장치 및 상기 단말 장치의 파일 배포처 확인 방법’이 국내 특허를 획득하고 PCT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

‘스마트 디펜스’는 악성코드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PC로 다운로드(엔진 업데이트)한 후 PC에서 처리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대규모 파일 정보 DB를 중앙 서버에서 관리해 PC에 설치되어 있는 ASD 엔진에서 파일의 악성 여부에 대해 문의하면 이에 대해 응답해주는 방식이다.

회사측은 “이번 특허 기술은 사용자 단말기로 전달되는 파일의 배포처와 배포 경로를 확인함으로써 악성코드의 확산을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말기에서 이미 실행된 파일과 파일들의 배포처를 기억장치가 저장한 후 새 파일이 생성될 경우 비교하여 새 파일의 배포처 정보를 추출한다. 이에 따라 악성코드의 분석을 돕고, 악성코드의 확산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악성코드 설치는 보통 사용자 부주의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응할 기술이 필요하다”며 “이번 특허는 사용자가 무심코 접속하는 웹사이트를 통해 악성코드가 설치되려 할 때 사전에 방지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홍선 안랩 대표도 “지난해 특허 등록 100건을 넘은 데 이어 지속적으로 특허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기업의 위상을 강화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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