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 시초가는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코스피 예상지수는 이날 오전 8시55분 현재 전날보다 1.79포인트(0.09%) 내린 2032.65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국내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 승인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물량이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IBK투자증권은 “현재 증시에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유가와 원/엔 환율의 추이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유가하락 가능성과 관련된 뉴스는 호재가 될 수 있으므로 이란의 정세 변화에 관심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시즌을 앞두고 업종과 종목별 실적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의 경우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지수는 2008년 이후 지수흐름상 평균수준에 위치해 있지만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차익실현보다는 조정 시 저가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매도 우위 종목이 다수이며 의료정밀, 건설업, 보험업, 철강금속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