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자회사인 우리 앱솔루트 파트너스(법인장 신남)가 아시안 인베스터지가 주최한 ‘아시안 인베스터 코리아 어워즈’에서 펀드오브헤지펀드(Fund of Hedge Funds) 분야의 ‘베스트매니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많은 글로벌 헤지펀드들이 큰 손실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낸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앱솔루트 파트너스(WAP)는 우리투자증권이 지난 2008년 싱가폴에 설립한 헤지펀드 운용 자회사다. 현재 헤지펀드와 펀드오브헤지펀드를 자체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에쿼티(Equity) 사업부 김은수 전무는 “이번 베스트매니저로 선정된 것은 당사의 헤지펀드운용 자회사인 WAP의 운용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펀드오브헤지펀드 자산운용에 대한 노하우와 프로세스 구축에 더욱 매진해 아시아 헤지펀드 시장의 리더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