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훈남 후배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월화드라마 ‘한반도’의 히로인 김정은은 깊은 눈빛과 폭풍 카리스마로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단 번에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은 곽희성(민동기 역)과 스타일리시한 매력과 조각 외모로 여심을 흔들고 있는 지후(강동원 역)로부터 사탕과 초콜릿을 선물받았다.
15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곽희성이 김정은에게 사탕을 선물하자 김정은은 사탕을 들고 귀엽게 입술을 쪽 내밀고 있고 곽희성은 이를 사랑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지후와 김정은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채 실제 연인 같은 다정함을 과시했다.
두 훈훈한 남자의 달콤한 프러포즈에 추운 날씨 속 바쁜 촬영 일정에 지쳐있던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곽희성과 지후는 김정은과 김지숙(한경옥 역) 뿐만 아니라 모든 여자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커피를 따라주며 사탕을 선물 하는 등 촬영장의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제작진은 “곽희성은 5일간 계속된 밤샘 촬영에도 불구하고 정성스레 선물을 준비해 모두를 감동케 했으며 지후는 당일 촬영이 없었음에도 촬영장을 찾아와 선물을 건네 촬영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날 프러포즈의 주인공 김정은씨는 자신이 촬영장의 꽃이 된 것 같다며 내내 즐거워해 모두에게 잊지 못할 달콤한 화이트데이의 추억을 만들었다”고 이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황정민이 자신의 신념 때문에 찾아온 첫 정치적 시련을 극복해 가는 과정과 김정은의 투신 등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점점 흥미를 더하고 있는 ‘한반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