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강세…日·美 지표 호조

입력 2012-03-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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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8일(현지시간) 인도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의 경제성장률 수정치가 예비치보다 개선되고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92.90포인트(2.01%) 급등한 9768.96을 기록하며 3주래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토픽스지수는 13.45포인트(1.63%) 오른 836.16으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5.48포인트(1.06%) 상승한 2420.28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81.48포인트(1.03%) 오른 7984.56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오후 4시50분 현재 27.77포인트(0.16%) 빠진 1만7145.52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40.70포인트(1.40%) 하락한 2953.86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255.29포인트(1.24%) 오른 2만877.4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아시아 증시에서는 미국 고용지표와 일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다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내각부는 이날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연율 마이너스(-) 0.7%로 수정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했던 예비치 -2.3%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40분 현재 81.33엔으로 전일 대비 0.21% 상승했다.

도요타가 2.6%,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2.7% 각각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자국 경제 성장 둔화를 막기 위해 긴축완화 정책을 할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했다.

장시구리가 1.9% 상승하고 차이나반케가 2.14% 뛰었다.

콜로니얼퍼스트스테이트글로벌 에셋매니지먼트의 벨린다 앨렌 수석 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 수개월간 미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는 경제 회복세가 탄력을 받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특히 고용시장이 개선됐다는 소식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미국 ADP임플로이어서비시스가 전일 발표한 지난달 민간부문 고용은 21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측치인 21만5000명을 웃도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노동부가 오는 9일 발표하는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1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스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우려가 완화된 것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민간채권단의 국채 교환 참여율은 현재 60%를 나타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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