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 차기 세계은행 총재될 뻔?

입력 2012-03-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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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세계은행 총재 후보를 놓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6월 임기가 끝나는 로버트 졸릭 총재의 후임으로 유력한 정계 인사 외에 재계 거물 중에서도 인선을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과 자문단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와 인드라 누이 펩시코 최고경영자(CEO)도 물망에 올렸었다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은행이나 정계 출신이 아닌 인물 등 다방면에서 후보를 물색해오다 게이츠와 누이 CEO 등 덕망있는 기업 경영자를 추대하는 방안도 모색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은 전했다.

차기 세계은행 총재는 미국이 아닌 신흥국에서 배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후보 추천에 대한 고민이 컸던 흔적이다.

소식통은 최종 후보는 재무장관을 지낸 로런스 서머스 전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과 존 케리 민주당 상원의원(매사추세츠주), 수잔 라이스 유엔주재 미 대사로 좁혀졌다고 전했다.

MS와 펩시코 측은 이같은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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