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바이오가스·물 기술’로 해외 공략

입력 2012-03-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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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바이오가스 및 물 재이용 신기술’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현대건설은 미국 UCLA대학 산하 ‘물 재이용 연구센터’(WaTeR)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친환경 녹색에너지 구현을 가속화했다고 7일 밝혔다.

물 재이용 기술이란 생활용수나 공업용수로 직접 사용하기 힘든 하수나 폐수 등에서 고형물과 용해물질을 제거해 생활용수나 공업용수 등을 얻어내는 수처리 과정을 말한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현대엔지니어링, 인천환경공단과 함께 음식물쓰레기폐수(음폐수)를 고온에서 발효시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동시에 음폐수를 주거지역 방류 수질기준까지 처리하는 ‘멤브레인 결합형 바이오가스 기술’을 개발해 환경신기술을 획득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기술협력으로 기존의 멤브레인 기술과 UCLA의 물 재이용 기술을 결합해 식품가공폐수를 대상으로 기술상용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제철폐수 물 재이용과 해수담수화 기술개발에 UCLA 대학의 노하우를 적용해 조기 상용화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우리나라의 환경기술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앞으로 바이오가스와 물 재이용 기술을 이용해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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