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패스트트랙’ 도입해 준비된 창업자 지원 ‘팍팍’

입력 2012-03-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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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창업을 목전에 두고 있는‘준비된 창업자’에 대한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이 강화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달부터 청년전용창업자금제도에‘패스트트랙’(Fast-Trck)을 도입해 ‘준비된 창업자’에 대한 자금지원까지의 소요 기간을 25일에서 15일로 단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준비된 창업자’는 정부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해 사업계획이 완료된 창업자로, 중소기업청 지방청 주관으로 구성된 청년창업협의회의 의결을 거쳐 중진공 청년창업센터로 일괄 추천된다. 때문에 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패스트트랙’은 기존의 예비 창업자와 달리 사업계획서 교육·컨설팅 과정이 생략되고, 1대 1 심화 멘토링도 약식으로 운영돼 자금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중진공 송성호 기업금융본부장은 “준비된 창업자들에게는 패스트랙으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고,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자금과 교육·컨설팅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층의 창업 성공률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예비 창업자’를 중심으로 500억원의 청년전용창업자금(융자상환금조정형)을 운용하고 있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지식서비스, 문화콘텐츠 및 제조업을 영위하는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기업에 대해 5000만원(제조업의 경우 1억)한도로 자금(2.7% 고정금리)과 교육·컨설팅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성실한 실패자에 대해서는 청년창업자의 상환금 일부 또는 전부를 감면 받을 수도 있다.

3월 청년전용창업자금은 2~7일까지 5일간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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