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의 여왕' 박은혜, "지루한 이미지 벗고 싶었다"

입력 2012-03-05 15:34 수정 2012-03-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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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가 뷰티멘토로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박은혜는 5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열린 KBS드라마 뷰티 칼럼 쇼 '뷰티의 여왕'(연출 장상연) 제작발표회에서 "도시적인 이미지로 변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은혜는 '뷰티의 여왕'을 통해 럭셔리 팜므, 스타일 팜므로 변신하는 여성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자신이 뷰티 노하우를 전해주는 뷰티 멘토로 나선다.

출산 후 2년만에 복귀이니 만큼 우려도 기대도 컸다. 그는 "결혼과 출산 이후 복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간 순종적이고 지루한 이미지와는 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선보이고 싶었는데 작품이 들어오지 않으면 할 수가 없다"면서 "뷰티 프로그램 MC라는 이야기에 다시 시작하기에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뷰티의 여왕'은 여성들만의 잔치였던 기존 뷰티 정보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남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남성과 여성이 원하는 메이크업의 절충안을 제안하는 신개념 뷰티 정보 프로그램이다.

박은혜를 필두로 개그우먼 정주리, 동안 종결자 이켠, 스타일리스트 박만현 등이 MC로 출연해 자신만의 뷰티 노하우를 공개하는 '뷰티의 여왕'은 오는 2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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