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화 바나나 사진 "배고파서"…누리꾼에 정면반박?

입력 2012-02-28 16:21 수정 2012-02-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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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곽현화 미투데이)
개그우먼 곽현화의 바나나 사진이 또다른 논란이 되고 있다.

곽현화는 28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방금 일마치고 집에 왔어요. 요즘 왜 이렇게 당이 떨어지는지. 너무 피곤한거 있죠? 피곤할 땐 역시 바나나. 늦은 밤에 배고프다고 라면 같은 거 먹지 말고 다이어트 생각해서 바나나 먹어요. 모두 좋은 꿈꾸세요"라는 글과 바나나를 먹는 자신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곽현화는 반쯤 감긴 눈으로 바나나를 입에 물고 있다.

그러나 이 바나나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 입방아에 올랐다. 누리꾼들은 "보통 바나나를 한 입에 베어 먹는 사람들과 달리 곽현화는 바나나를 입에 물고 야릇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도대체 무슨 생각인가요"등의 반응을 보인 것.

이에 곽현화가 다시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한숨자고 일어나니 야식 먹은 사진이 난리가 났네요. 난 그냥 바나나 먹은건데 저한테 사진 내려라 뭐냐 시위하냐 가르치려하냐 그러시는데 저 배고파서 바나나 먹은거잖아요. 너무해. 왜 나한테 그래요"라고 말했다.

앞서 곽현화는 KBS 공채 22기 코미디언 동기 정범균 이광섭 등과 함께 찍은 과거 사진이 질타를 받자 이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이후에도 논란이 가시지 않으면서 바나나 사진으로 정면 반박에 나선 것.

곽현화의 이같은 행동에 누리꾼들은 "해명도 상식선에서 해야죠", "곽현화씨 가만히 있었으면 중간은 갔을텐데", "딱히 좋아보이진 않네요"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누리꾼들은 "사실 별로 문제될 것 없는 부분인데", "연예인은 사람아닌가, 표현의 자유가 없나", "보는 사람들의 그릇이 그 정도밖에 안 되는 것"등 곽현화를 지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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