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남상태 대우조선해양사장 사임요구

입력 2012-02-12 16:42 수정 2012-02-12 1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3일 이사회 열어 신임 사장 후보 압축할 듯

남상태 대우조선해양사장이 퇴진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은 고위 관계자는 최근 남 사장을 불러 연임을 포기하고 사임 의사를 밝히도록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달 23일 이사회를 열어 3월 주주총회 전까지 신임 사장 후보를 압축하는 등 후임 인선에 서두르는 모습이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가치를 높여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데 남 사장이 연임하면 매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 사장은 지난 2009년 3년 임기의 연임에 성공해 6년째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오는 3월 임기가 끝난다.

남 사장의 후임은 대우조선해양 내부 출신이 유력하다. 7명의 부사장 가운데 막 승진했거나 교체를 앞둔 인사를 제외하고 이영만, 고재호, 문규상, 류완수 부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산업은행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대우조선해양 사장선임 절차와 방법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중이며 확정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89,000
    • +0.48%
    • 이더리움
    • 3,696,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500,000
    • +3.48%
    • 리플
    • 828
    • +0%
    • 솔라나
    • 217,200
    • -1.27%
    • 에이다
    • 487
    • +1.25%
    • 이오스
    • 675
    • +1.2%
    • 트론
    • 182
    • +2.82%
    • 스텔라루멘
    • 142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00
    • +0.25%
    • 체인링크
    • 14,900
    • +1.43%
    • 샌드박스
    • 373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