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최종 참가국회의 개최…102개 국가 300여 명 참가

입력 2012-02-08 11: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수세계박람회에 참가하는 102개국, 9개 국제기구 300여 명이 여수엑스포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8일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참가국 및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제3차 참가국회의를 이날 서울 신라호텔(장충동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국 회의에는 로세르탈레스 BIE(세계박람회기구)사무총장을 비롯, 미국, 호주, 독일 등 박람회 참가국들이 대부분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조직위는 국제관 전시 설치 및 회장 운영, 숙박, 교통 등 11개 분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날 언론 인터뷰에 나선 강동석 조직위원장은 “여수엑스포 성공은 참가국과 국제기구, 대한민국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이번 회의는 참가국들이 서로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엑스포를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과 함께 배석한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은 “여수엑스포는 해양과 연안 관련 국제 사회의 노력에 획기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마감기한을 지켜 양질의 전시를 제공하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참가국 회의 마지막날인 오는 9일 참가국들은 여수를 방문해 엑스포홀과 국제관 등을 돌아보며 박람회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또 BIE와 BIE코스모스상(BIE-Cosmos prize) 조인식도 이날 체결했다. BIE코스모스상은 박람회 주제인 해양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비영리 혁신 프로젝트를 공모, 선정해 부여하는 상이다.

한편, 대전 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인 여수엑스포는 오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6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21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인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16,000
    • +2.71%
    • 이더리움
    • 3,572,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459,700
    • +1.68%
    • 리플
    • 732
    • +1.81%
    • 솔라나
    • 216,500
    • +8.9%
    • 에이다
    • 479
    • +3.01%
    • 이오스
    • 650
    • -0.15%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5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900
    • +3.49%
    • 체인링크
    • 14,690
    • +3.38%
    • 샌드박스
    • 354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