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개막전서 태극낭자 강호들과 맞붙어

입력 2012-02-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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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는 스탠퍼드와...유소연은 페테르센과 한조 이뤄 동반 플레이

▲신지애
201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개막전인 ISPS 한다 호주오픈 조편성이 발표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8일(한국시간) 조 편성과 티오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해 부진으로 올시즌 부활을 노리고 있는 신지애(24·미래에셋)는 이대회 1, 2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상금랭킹 7위인 안젤라 스탠퍼드(미국), 호주의 린제이 라이트와 오전 10시30분 샷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세계랭킹 1위인 청야니(대만)는 오전 7시 호주의 골프 스타인 카리 웹, 모건 프레셀(미국)과 경기를 진행한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으로 올해 LPGA 출전권을 획득한 유소연(22·한화)은 세계 2위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개막전에 초대받은 작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인 김하늘(24·비씨카드)은 캐롤라인 헤드월(스웨덴) 등과 동반 플레이를 한다. 박희영은 스웨덴의 골프여제 소피 구스타프손과 경기를 펼친다.

프로 골프 세계 최연소 타이틀을 얻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4)는 지난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호주여자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크리스텔 부엘리용(네덜란드)과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LPGA 유망주인 알렉시스 톰슨은 스테이시 루이스·크리스티 커(이상 미국)와 1, 2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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