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발기부전약 판매 호조…“연매출 300억 목표”

입력 2012-02-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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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형‘엠빅스S’출시 50일만에 월매출 30억 돌파

SK케미칼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가 출시 초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바탕으로 연매출 300억원에 도전한다.

SK케미칼은 자체개발한 세계 첫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에스’가 발매 50일 만에 매출 30억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엠빅스는 개원가에서는 이미 30% 이상 처방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종합병원 처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분기 이후에는 월 처방액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최낙종 마케팅 본부장은 “현재 국내 시판 중인 신약 중에 발매 첫 해 50억원이 넘은 제품이 한 제품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성과는 주목할만하다”며 “이러한 추세라면 연매출 300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엠빅스에스는 기존 알약 형태의 엠빅스를 물없이 녹여먹을 수 있는 필름형으로 바꿔 휴대와 복용의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 지약물흡수율도 기존 정제보다 16.7% 개선됐으며 지갑 속에 들어갈 만큼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가격도 1매당 5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태영 교수는 “기존의 발기부전치료제와 엠빅스에스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같지 않다’라는 것”이라며 “차별화를 꾀했고 이것이 환자와 의사에게 더 나은 제품력으로 와 닿았다면 이미 절반의 성공은 이룬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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