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크루즈선, “부산·일본·중국 등 누빈다”

입력 2012-01-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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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순항여객운송(크루즈) 사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특히 한국형 크루즈선이 동북아시아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국내 최초로 크루즈선사인 하모니크루즈(회장 한희승)사가 오는 1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클럽하모니’호 취항식을 갖고 2월 16일부터 크루즈선을 운항한다고 31일 밝혔다.

클럽하모니호는 오는 16일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나가사키, 후쿠오카를 거친 후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한·일 크루즈(3박4일) 상품을 선보인다. 올 상반기까지 한국과 일본 중심으로 4박5일 등 단기 크루즈 상품에 이어 7월 이후부터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 등 다양한 크루즈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크루즈선은 길이 176m, 폭 26m의 9층 높이로 383개의 객실을 갖췄다. 야외수영장, 대형극장, 고급 레스토랑, 피트니스 클럽, 스파, 키즈클럽 등을 보유함으로써 유럽 정통 스타일을 자랑한다.

클럽하모니호는 무엇보다 한국인 승무원이 다수 승선해 선내 언어 소통의 문제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 한국요리를 기본으로 한국인과 동양인의 입맛에 맞는 최고급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하모니크루즈사는 국내 벌크선사인 폴라리스쉬핑이 100% 출자한 국내 최초 크루즈 전문운영선사다. 지난해 말 국토부로부터 크루즈사업 면허를 취득하고 유럽 최대 크루즈선사인 코스타크루즈로부터 ‘클럽하모니’호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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