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국세납부 수수료율 1% 이하로 인하

입력 2012-01-29 12: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정부, 세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신용카드로 국세를 낼 때 붙는 수수료율이 오는 4월 1일부터 납부액의 1% 이하로 인하된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세법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된 내용을 보면 신용카드 국세납부 수수료율 한도를 납부 금액의 1.5%에서 1.0%로 내린다. 실제로 적용되는 수수료율은 1월 기준 1.2%다.

한도 하향 조정에 따른 적용 수수료율은 국세청이 신용카드사와 금융결제원 등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국세를 환급받을 때 붙는 이자에 해당하는 국세환급가산금 이자율은 현 3.7%에서 4.0%로 오른다.

세법상 당좌대출 이자율은 현 8.5%에서 6.9%로 낮췄다. 기업과 소속 지원의 세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서다.

상표권 사용료, 영업권 등과 같은 공동무형자산사용료는 공동경비로 분담할 때 매출액과 자기자본 총액을 기준으로 배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영수증 발급대상 업종에는 주거용 건물의 수리·보수 및 개량업이 추가됐다. 이 업종 역시 사실상 소비자를 상대하는 업종이어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에 따른 실익이 적다는 판단에서다.

중소기업 여부를 판정할 때 기준이 되는 상시종업원 수에는 연구개발전담부서 연구전담요원이 빠진다. 중소기업이 더 많은 연구개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

근로자복지증진시설 투자세액공제 대상에는 샤워시설과 목욕시설이 포함됐다.

자동화 시설은 고용을 대체하는 측면이 있어 생산성 향상시설 투자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했다.

올해 여수세계박람회가 끝난 뒤 관련 조직위원회에 무상양도되는 물품에는 관세 면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체납액 징수업무 위탁 수수료율은 2%, 5%, 8%, 10% 등 4단계로 누진 적용하는 방식으로 정했다. 공매대상 재산 감정평가 수수료는 건당 600만원 이하에서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65,000
    • -1.16%
    • 이더리움
    • 3,619,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493,900
    • -2.39%
    • 리플
    • 737
    • -3.03%
    • 솔라나
    • 229,100
    • +0.61%
    • 에이다
    • 497
    • +0%
    • 이오스
    • 669
    • -1.76%
    • 트론
    • 219
    • +1.86%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00
    • -2.78%
    • 체인링크
    • 16,660
    • +3.48%
    • 샌드박스
    • 373
    • -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