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마감] 그리스 우려에 이틀째 하락

입력 2012-01-26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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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5일(현지시간)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그리스 국채 교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1.09포인트(0.43)% 하락한 254.95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8.90포인트(0.50%) 내린 5723.00으로, 독일 DAX30 지수는 2.63포인트(0.04%) 상승한 6421.85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10.17포인트(0.31%) 밀린 3312.48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애플 실적 호조 여파로 상승 출발했으나 그리스 국채 교환 협상 우려로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리스 국채 교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의 역할론이 확대돼 투자자들에게 우려로 작용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파리를 방문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민간 투자자들의 손실 탕감 협상이 충분히 재협상되지 않아도 ECB와 중앙은행들이 보유 중인 그리스 국채 손실 탕감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공공 부문의 그리스 채무탕감 분담을 촉구했다.

ECB는 400억 유로의 그리스 국채를 보유 중이며 그리스 국채 손실을 민간 투자자들과 함께 분담하는 데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다.

이날 발표된 영국의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기술주 외에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였다. 특징종목으로는 로열더치셸이 1.6%, BP가 0.6% 하락했으며 원자재 트레이딩 업체 글렌코어는 2.03% 떨어졌다.

은행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로이즈뱅킹그룹이 2.38% 급락했으며 스코틀랜드왕립은행과 바클레이즈가 각각 1.11%, 0.57%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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