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지난해 업계 수주 1위 달성

입력 2012-01-16 13:39 수정 2012-01-16 13: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외 8조926억원 포함해 총 14조4000여억원 수주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인 수주 14조4047억원을 달성하면서 국내 건설업계 수주 1위에 올랐다.

2010년 수주 11조3731억원에서 3조316억원 신장한 포스코건설은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 철저한 내실경영과 국내외 영업활동과 사업역량 강화, 사업영역 다변화 등에 힘입어 이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특히 해외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 해외 수주금액인 4조8976억원보다 65% 가량 늘어난 8조926억원을 해외에서 수주했다.

전체 수주액 중 해외 수주 비중은 약 56%에 달하며, 해외 수주 금액도 국내 종합건설사를 통틀어 가장 많다.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해외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로는 사업비 43억4000만달러(한화 5조원) 규모의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를 비롯해 14억5000만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한화 1조6000억원), 사우디 얀부 하수처리장 신설사업, 베트남 안카잉신도시 2단계 건설공사, 베트남 빈푹성 메린 도로공사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공동주택 건설사업을 비롯해 창원 용지주공1단지 주택재건축사업, 동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공사, 동해남부선 덕하차량기지, 영덕~오산간 도로 연속화 공사, 대구 서부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공사 등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6년과 2007년 각각 최단기간 수주 5조원, 수주 7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한 데 이어 2008년에는 창사 14년 만에 국내건설사 중 최단기간에 수주 10조원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국내 건설업계 시공평가순위 4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해외 신시장 개척, 재무 건전성 확보, 글로벌 수준 사업역량 강화를 올해의 3대 핵심전략으로 삼고, 수주목표를 16조원으로 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784,000
    • -2.32%
    • 이더리움
    • 3,376,000
    • -5.01%
    • 비트코인 캐시
    • 447,000
    • -1.78%
    • 리플
    • 722
    • -0.96%
    • 솔라나
    • 207,700
    • -0.19%
    • 에이다
    • 457
    • -3.38%
    • 이오스
    • 631
    • -4.25%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35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00
    • +4.21%
    • 체인링크
    • 13,790
    • -5.22%
    • 샌드박스
    • 339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