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건물 붕괴…인부 1명 매몰

입력 2012-01-1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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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역삼동 건물 철거 공사현장에서 건물이 무너져 인부 1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32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7층 건물 철거공사 현장에서 건물 6층 바닥이 갑자기 2층까지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건물 안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7명 중 2층에 있다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2명이 아래로 추락했다. 이 중 강모(43)씨가 의식을 잃은 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에 빠진 상태다. 김모(43)씨는 아직 건물 잔해에 매몰돼 있다.

현재 중앙구조대 인명탐지견을 포함 구조대원 175명, 장비 19대가 현장에 투입돼 구조 및 안전유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7층에서 차례로 건물을 부수면서 내려오는 '압쇄공법'을 이용해 철거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던 중 6층으로 떨어진 콘크리트 잔해 무게를 바닥 구조물이 견디지 못해 붕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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