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두산 베어스는 “김선우와 연봉 5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6일 발표했다.
김선우의 연봉은 지난해 4억원에서 38%(1억5000만원)나 올랐다. 아직 지난 시즌 MVP 윤석민(KIA)과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끈 오승환(삼성)등이 계약을 남겨두고 있으나 김선우를 능가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따라서 김선우의 연봉이 사실상 올해 투수 최고 몸값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우는 지난해 28경기에 등판해 16승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3의 기록을 올리며 두산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활약했다.
작년에도 역대 두산 투수 최고액을 받은 김선우는 1년 만에 자신의 기록을 갈아 치웠다.
한편 이날 외야수 이종욱도 7%가 오른 2억500만원에 두산과 재계약했다.
이로써 두산은 재계약 대상 선수 46명 중 43명과 협상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