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류현진, 연봉 4억3천만원에 재계약…7년차 최고

입력 2012-01-05 10:53 수정 2012-01-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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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류현진이 지난해 보다 3000만원 인상된 역대 7년차 최고 연봉인 4억3000만원에 한화와 재계약 했다.

류현진은 올시즌 중반 부상에 시달리며 24경기 출전해 방어율 3.36, 11승 7패를 기록했다. 그는 올해 10승 이상을 거뒀지만 데뷔 후 가장 낮은 승수와 탈삼진을 기록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6년 연속 두자릿수 승, 역대 최연소(24세2개월25일)·최소경기(153경기) 1000탈삼진 등 대기록을 세우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마일영은 8300만원에서 1700만원 인상된 1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올시즌 데뷔 첫 풀타임 선발 시즌을 보낸 양훈은 8000만원에서 62.5% 인상된 1억3000만원에 재계약 하며 억대 연봉 선수에 올랐다. 최진행은 1억원에서 50%인상된 1억5000만원, 한상훈은 7000만원에서 71.4% 인상된 1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한화는 2012년도 선수단 재계약 대상자 48명중 박정진, 이대수를 제외한 46명이 계약하며 95.8%의 연봉 재계약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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