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2호골, 오닐 감독 "오프사이드?… 판정운은 결국 공평"

입력 2012-01-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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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메일 캡쳐
마틴 오닐 선더랜드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지동원의 결승골로 새해 첫 경기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선더랜드는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선더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서 후반 추가시간 지동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맨시티를 물리쳤다.

경기후 오닐 선더랜드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동원의 골이 아주 조금 오프사이드였나? 그래도 기쁘다. 지난주에 불리한 페널티킥 판정을 받았는데, 이번에 만회가 된 것 같다"라며 "판정 운은 결국 모든 팀에 공평하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선더랜드 선수들의 정신력과 경기 내용 모두 환상적이고 완벽했기에 황홀하다. 팀 전체가 굉장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 마지막까지 맨시티가 기회를 만들리라고 생각했겠지만, 우리는 용기를 내어 전진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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