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종로구 청진동에 건설중인 오피스빌딩이 1조2000억원에 매각됐다.
GS건설은 청진동 오피스 개발사업 시행사인 지엘피에프브이원이 코람코자산신탁의 리츠에 매각됐다고 22일 밝혔다.
코람코자산신탁은 빌딩 인수를 위해 코크렙청진18호위탁관리리츠와 코크렙청진19호위탁관리리츠를 설립했다. 청진18호는 총 7067억2200만원, 청진19호는 5714억8900만원을 자본금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코크렙 청진18호와 19호는 전체 사업 자본금이 1조2782억원 중 1조원은 국민연금에서 투자를 받고 나머지는 공모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GS건설은 이번 사업장 매각을 통해 현재 2조5000억원인 우발채무를 1조9000억원대로 줄일 수 있게 됐다. GS건설은 지난 10월말 현재 지엘피에프브이원에 5790억원의 PF 채무보증을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