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연령 110세 보험 나온다

입력 2011-12-22 13:39 수정 2011-12-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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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은 급속한 고령화 추세에 따라 보험의 보장연령을 110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보험료 산출에 사용되는 위험률을 110세 이상으로 확대하여 보험회사가 고 연령층까지 보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령자의 보험가입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최근 통계청의 발표(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7년에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중 14%를 차지하게 돼고령사회로 세계에서 제일 빠른 속도로 진입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14년 뒤인 2025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1000만명을 넘어 총 인구의 약 20%를 차지하고, 85세 이상의 초고령자도 100만명(총인구의 2.1%)을 넘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보험개발원은 고 연령층의 위험보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참조위험률을 110세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참조위험률은 전체 보험회사의 통계를 이용, 산출해 금감원에 신고한 위험률로 보험료 산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보험회사에 제시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참조위험률에서 고연령층 위험률을 제시함으로써 개별 보험 회사의 고연령층에 대한 위험률 산출이 보다 활성화될 예정”이라며 “소비자는 나이에 관계없이 110세 이상까지 보장하는 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되고, 보험회사는 향후 급증하는 고연령층의 위험보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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