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뮤지션 '27세 요절 클럽' 비밀 밝혀졌다

입력 2011-12-21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에이미 와인하우스)
에이미 와인하우스(사진), 커트 코베인, 지미 헨드릭스, 제니스 조플린, 짐 모리스 등 27세에 요절한 세계적 가수들을 일컫는 '27세 클럽'의 비밀이 공개됐다.

호주 퀸즐랜드대학의 애드리언 바넷과 동료들은 1956년부터 2007년까지 세계 유명 가수 1046명의 기록을 조사해 "가수들의 사망률이 27세에 특별히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담은 보고서를 20일 영국메디컬저널(BMJ)에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록, 팝, 발라드, 헤비메탈, R&B 등의 가수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기간에 사망한 가수는 71명으로 조사 대상의 7%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27세 클럽'은 실제 있는 현상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보고서는 "명성이 가수들의 사망률을 높일 수는 있으나, 그 위험이 특별히 27세에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27세로 숨지며 다시 한 번 주목받은 '27세 클럽'은 일부 가수들이 20대 초반에 유명해지기 시작해 4, 5년 후에 행보가 가장 과감해지는 경향이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27세 클럽'에 포함돼 '불멸'로 남고 싶다는 욕망이 자살로 이어지기도 한다는 분석을 낳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21,000
    • -1.46%
    • 이더리움
    • 3,603,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490,300
    • -3.2%
    • 리플
    • 734
    • -3.17%
    • 솔라나
    • 226,500
    • -0.57%
    • 에이다
    • 495
    • -0.6%
    • 이오스
    • 664
    • -2.5%
    • 트론
    • 220
    • +2.33%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3.72%
    • 체인링크
    • 16,360
    • +0.99%
    • 샌드박스
    • 373
    • -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