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 약세…美 경기 회복 기대·유럽 우려 완화

입력 2011-12-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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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16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호전돼 미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스페인의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이면서 역내 자금조달 우려가 후퇴해 안전자산인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77.90엔으로 전일 대비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4% 오른 1.303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 가치는 엔화 대비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101.53엔으로 전일보다 0.1% 상승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되며 고용시장이 안정되고 있다는 기대가 높아졌다.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는 36만6000명으로 지난 2008년 5월 이후 3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뉴욕주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12월에 9.5로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0.6에서 급등한 것으로 미국 경제 회복세가 선명해지고 있다는 시각이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하는 12월 제조업지수도 전월의 3.6에서 10.3으로 대폭 올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0을 크게 웃돌았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C)의 그레그 깁스 환율 투자전략가는 “미국 경제는 지난 몇 달동안 안정적이었다”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최근 미국 달러 가치가 과도하게 상승했다는 인식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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