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LA시장, 투자·경제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11-12-14 07:31 수정 2011-12-1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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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Antonio Villaraigosa) 로스앤젤레스(LA)시장이 14일 서소문청사에서 양 도시간 투자 및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4일부터 11일간 한·중·일 동북아 3개국을 방문 중인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은 13~14일 이틀간 서울을 방문해 LA지역 투자증대와 관광객을 유치를 위해 전략적인 투자유치마케팅을 실시했다.

박시장은 이 자리에서 “안보차원의 협력을 넘어 경제·사회·문화·민간단체 등으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면서 지역과 범세계적 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양국관계를 발전시켜나가자”고 말했다.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LA지역 투자증대를 위해 우수 한국기업의 LA유치, LA항을 통한 제품과 서비스 수출입 증대방안을 제시했다. 또 LA의 가장 대표적 성장산업 중 하나인 관광산업확대를 위한 관광객 유치방안도 공유했다.

2010년 11월 친환경 교통수단을 통해 대기질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서울시와 LA시는 △친환경 전기차 산업 발전 유도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위한 첨단기술 협력 △전기차 관련 규정과 인센티브 등에 관한 정보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이번 서울 방문에 매트 카라츠(Matt Karats) LA시 경제정책부시장, 데이비드 피셔(David Fisher) 캐피탈그룹 회장, 마이클 로손(Michael Lawson) LA국제공항이사회 위원장, 손성원 LA항만청 이사회위원 겸 포에버21부사장, 헬렌 박(Helen Park) WET Design 부사장 등과 함께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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