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EU 정상회의, 신재정협약 합의…상승

입력 2011-12-10 07:36 수정 2011-12-12 0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 유가는 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신재정협약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미국 소비심리가 개선된 것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07달러(1.1%) 오른 배럴당 99.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6센트(0.06%) 하락한 배럴당 108.17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8일 브뤼셀에서 시작된 EU 정상회의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회원국과 최소한 6개 비유로존 국가들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신재정협약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영국이 거부하고 일부 국가가 의회와의 협의 등을 이유로 결정을 미뤘으나 대다수 국가들이 참여함으로써 재정통합으로 가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내년 3월 확정될 신 재정 체제 참가국들은 재정적자의 비중을 국내총생산(GDP)의 3%, 누적채무는 60% 이내로 유지하는 ‘황금률’을 지켜야 한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가 발표한 12월 미국 소비자심리지수는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중앙은행은 미국과 유럽에 투자하기 위해 보유 외환 3000억달러를 동원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국가외환관리국(SAFE) 산하에 새 투자회사를 만든 뒤 펀드 2개를 조성해 미국과 유럽에 각각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2월 인도분이 전날 종가보다 3.40달러(0.2%) 오른 온스당 1,716.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41,000
    • +1%
    • 이더리움
    • 3,578,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459,700
    • -1.37%
    • 리플
    • 732
    • -1.08%
    • 솔라나
    • 217,400
    • +7.2%
    • 에이다
    • 476
    • -0.42%
    • 이오스
    • 655
    • -2.09%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500
    • -0.55%
    • 체인링크
    • 14,760
    • +1.93%
    • 샌드박스
    • 355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