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도쿄모터쇼서 신형 ‘유니버스’ 공개

입력 2011-12-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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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판매·정비 네트워크도 강화 나서…현대차, 향후 상용 모델 추가 투입 예정

2011 도쿄모터쇼에 참가한 현대자동차가 신형 버스인 유니버스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30일 일본 도쿄 국제박람회센터에서 개막된 ‘제42회 2011 도쿄모터쇼’에서 프리미엄 대형버스인 신형 ‘유니버스’를 일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공개 행사에는 최한영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현지 기자단 및 고객들이 참석했으며, 180㎡(약 55평)의 전시공간에 신형 유니버스 1대를 전시하고 현대 상용차의 품질과 성능을 관람객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최한영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니버스는 자국산 선호로 수입 업체의 진입이 힘든 일본 대형버스 시장에 200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약 200대 가까이 판매되며 이미 인정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이번에 고품격 외관과 동급 최고의 경쟁력을 갖춰 새롭게 선보인 신형 ‘유니버스’가 판매 및 정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일본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 국내 시장에 최초로 공개된 신형 ‘유니버스’는 웅장함과 세련미를 더한 외관 디자인과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을 돕는 각종 신기술을 대거 도입해 국내 대형버스 고객들의 높은 눈높이를 만족시키며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신형 ‘유니버스’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일본의 배기가스 규제인 ‘포스트 신장기(新長期)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며 우수한 연비효율과 친환경성을 달성했다.

‘포스트 신장기 배기가스 규제’는 유럽이 향후 도입할 예정인 ‘유로6’에 준하는 규제로, 국내에 도입된 ‘유로5’ 배기가스 규제보다도 더욱 엄격하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유니버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일본 내 판매 및 정비 네트워크를 전국적으로 재정비하고, 주요 거점별 순회 전시와 가망고객을 대상으로 한 제품 설명회 및 시승행사 등 다양한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유니버스’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바탕으로 향후 대형트럭 등 상용 모델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일본 상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한국 상용차의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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