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애니매이션 캐릭터 인기 ‘짱’

입력 2011-11-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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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비싼 연예인은 가라…금융가 캐릭터 모델 인기

최근 금융가에서는 광고모델로 유명 연예인을 기용하지 않고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하는 ‘역발상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광고 모델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할 경우 톱스타를 쓸 때보다 비용절감 효과가 클 뿐 아니라 다소 딱딱하고 보수적인 금융사의 이미지를 재미있고 밝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톱스타를 내세운 광고는 모델의 팬층에 따라 타깃 연령대가 집중될 수 있지만 재미난 캐릭터를 활용할 경우 금융사의 잠재고객인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을 공략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 메트라이프 생명, IBK기업은행 등은 광고모델로 재미난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채택해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요즘은 딱딱하고 보수적인 금융사 이미지를 보여주는 틀에 박힌 접근법으로는 더이상 소비자의 까다로운 취향을 사로잡기 힘들다”며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반응이 예상보다 훨씬 좋아 광고효과는 물론, 스마트폰 앱과 벨소리 등 제 2의 수입원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7월 고객에게 근심과 걱정을 덜어주려는 의미를 담아 6종 인형으로 형상화 시킨 ‘걱정인형’을 만들어 광고에 활용하고 고객에게 무료 배포했다.

이후 메리츠화재는‘걱정인형’을 돈 주고라도 구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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