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대신 먹는 풀무원 순두부 눈길

입력 2011-11-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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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은 전자레인지로 손쉽게 조리하는 식사대용 순두부 ‘몽글몽글 순두부’ 용기형 2종(261g, 2600원)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의 매끈한 순두부가 아닌, 몽글몽글한 건더기와 순물을 함께 먹을 수 있는‘개운한 황태 몽글몽글 순두부’, ‘얼큰한 정통 몽글몽글 순두부’ 2종으로 개인의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몽글몽글 순두부’는 일반 두부를 굳히는 과정에서 빠져나가는 순물(순두부를 누를 때 순두부가 엉기면서 나오는 물을 일컬음)의 고소함과 영양까지 고스란히 살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진한 맛을 살리기 위해 일반적인 순두부 대비 20% 진한 두유를 사용했고, 고압 및 가열, 숙성 과정을 통해 진한 맛을 유지했다. 풍부한 영양을 살리면서도 1인분 칼로리는 우유 한잔(125kcal/200g 한국 영양학회 기준)보다 적은 110kcal에 불과해 칼로리 걱정 없이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국내 포장 순두부 시장은 최근 1년 기준 15.7% 성장(Nielsen Company Korea, retail index 기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소비자 조사 결과 식사대용 두부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은 상황으로‘몽글몽글 순두부’ 출시 첫해에 연간 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재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순두부는 오랜 기간 내려온 식문화로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을 뿐 아니라 순한 맛과 식감으로 아침식사는 물론 속을 달래주는 해장 식품으로까지 활용도가 넓다”며“앞으로도 순두부 식문화를 다양하게 넓히는데 일조하는 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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