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적우, 데뷔전 이력 논란…왜?

입력 2011-11-2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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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우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새롭게 투입되는 가수 적우의 과거가 알려지면서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21일 '나가수'에 합류하는 사실이 알려진 적우는 2004년 앨범 '초콜릿(Chocolate)'이후 올해 5월 '더 그레이티스트 베스트 앨범'까지 총 3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지만 대중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드라마 '스타의 연인'(09) '못된 사랑'(07) 등 드라마 OST에 참여했고 주로 공연 무대에만 올라 브라운관에 노출이 전혀 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은 커져만 갔다.

이러던 도중, 2004년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독특한 데뷔전 이력이 논란이 됐다. 그는 당시 "강남의 유흥주점에서 일했다. 카페에서 노래를 부른 적도 있다"고 과거사를 솔직히 털어놨다.

이 과거가 밝혀지면서 팬들과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얼굴 없는 가수의 방송 출연도 황당한데 이런 놀라운 과거까지 지녔다니..." , "시청자들의 반응이 거세질 것 같다" , "과거가 왜 이 시점에서 다시 알려졌는지 궁금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적우도 20일 오후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잘 해내야 할 텐데 떨립니다. 오늘 밤 잠을 못 이룰 듯 합니다"라고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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